갑작스런 한파와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는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는 대대적인 제설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리포트]
도심 외곽 공터에 눈이 산처럼 쌓여 있습니다.
건물 3층 높이나 됩니다.
도심 도로 등에 내린 눈을 중장비와 화물차를 동원해 이곳으로 날라 쌓은 겁니다.
제설 작업으로 대형 눈산이 만들어진 곳은 하얼빈시에 44곳이나 됩니다.
눈 수송에는 수많은 화물차가 동원됐는데요.
평년 기준 백 대 정도면 충분했지만 이번에는 700대나 동원됐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연간 내리는 눈의 절반이 하루 동안에 내리기도 했습니다.
제설 작업에는 연인원 10만 5천 명의 인력이 동원됐습니다.
[중국 CCTV 기자 :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밤샘 제설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력은 교대 근무를 하지만 중장비와 차량은 쉬지 않습니다."]
이번 폭설로 동북 지역 곳곳의 고속도로가 폐쇄되고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교통이 차질을 빚었고 각급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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