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물을 인선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낙점됐다는 관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18일) 최고위 회의에서 좋은 혁신은 치열한 고민과 토론이라는 산고를 겪어야 하는 만큼 최대한 많은 의견을 듣고 숙고해 당원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비대위원장을 모시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으로 사실상 낙점된 것인지 묻는 말에 정해진 게 아니라, 의견을 수렴해 가는 과정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총선을 앞두고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취임 3개월 만에 교체한 게 책임 있는 국정운영이냐는 지적에는 당정이 쇄신하고 혁신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일이라며 다소 아쉽지만,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나혜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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