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에서 열린 금융권 채용박람회 현장입니다.
2~30대 구직자들이 대거 몰렸는데요.
올 하반기 취업 문은 더 좁아질 거란 전망입니다.
기업 인사담당자 1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9.5%가 하반기에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고 답했는데요.
그런데 고용 인원은 상반기보다 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 다른 조사에선 대기업부터 중견, 중소기업 모두 지난해보다 하반기 채용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채용 규모를 보면 신규 일자리보다는 퇴사자 자리를 채우는데 주력하는 모양새인데요.
하반기 채용 규모가 확정된 3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기업의 경우 세 자릿수 채용을 계획한 곳이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대신 두 자릿수로 규모를 줄였고요.
중견기업은 두 자릿수 채용을 한 자릿수로 줄였습니다.
고물가와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지속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눈여겨볼 점이 있습니다.
대기업의 인턴 채용 계획인데요.
4.9%만이 인턴을 뽑겠다고 했는데, 지난해 같은 조사 때보다 10%포인트 넘게 하락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채용 #일자리 #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