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영방송 WGTRK은
현지 시간 18일 푸틴 대통령이
이번 주 중대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러시아군이 신년을 전후해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 언론은 구체적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외신들의 분석을 보면
러시아의 경제 체제를 전시체제로
개편하는 내용이 될 수 있다는
언급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간 우크라이나 침공을
'특수 군사작전'이라고 부르면서
전쟁 수행에는 다소 거리를 둔 채
내정에만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 왔던
푸틴은 최근 부쩍 전쟁을 챙기고 있습니다.
푸틴은 지난 16일 군사령부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전쟁의 작전 수행에 대해
군사령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고전하면서
자국 내 강경파로부터
강한 압박을 받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뉴욕타임스(NYT) 서면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대규모 추가 동원령을 내리고
전쟁의 규모 확대를 노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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