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나토 가입한 이웃 핀란드 위협…"군대 집중시킬 것"
(서울=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제까지는 문제가 없었지만, 앞으로는 생길 것"이라며 올해 초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 가입한 핀란드를 위협했습니다.
1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국영 방송인 러시아 1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웃 나라 핀란드에 불편한 감정을 내비치며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 지역에 레닌그라드 군구를 창설하고 군사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핀란드와의 분쟁은 이미 오래전에 모두 해결된 상태라면서 그런데도 서방이 핀란드를 나토로 끌고 들어갔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이제까지 우리가 핀란드와 분쟁을 벌인 적이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이제까지는 문제가 없었지만, 앞으로는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이금주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러시아 국방부·shot_shot·러시아1·UkraineArmyForce·X(구 트위터)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보좌관·@DefenceU·CNN 사이트·Best Guides St. Petersburg Russia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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