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니프로강서 막힌 우크라이나…영국 수륙양용차 돌파구 열까
(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를 남북으로 종단하는 드니프로강을 따라 구축된 러시아군 방어선을 뚫으려는 우크라이나군에 영국이 수륙양용 장갑차와 강습정을 다수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미국 시사주간 뉴스위크에 따르면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장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우크라이나군에 수륙양용 장갑차 BvS-10 바이킹 20대와 강습정 23대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올해 3월에도 바이킹 28대를 네덜란드에서 공여받았기에 전체 운용 대수가 50대 가까이로 늘어나게 됐다고 텔레그래프는 짚었습니다.
영국 해병대를 위해 개발된 다목적 전술차량인 바이킹은 지상에서 최고 시속 70㎞를 낼 수 있고, 자체 도하능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우크라이나군이 드니프로강을 건너 2014년 러시아에 강제 병합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향해 진격하는데 이 장비들이 핵심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영국군은 이 밖에도 기뢰제거를 위한 퇴역한 샌다운급 소해함 두 척도 우크라이나에 넘길 예정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한성은
영상: 로이터·유튜브 BAE시스템스·영국 해병대·영국 해군·에스토니아군·X(구 트위터) 영국 국방장관·미 해병대·@Russiaconflict·@LochLongImages·@AJBC_1·텔레그램 우크라이나 국방부·operativnoZSU·텔레그래프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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