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년간 역대급 실적을 올리며 호황을 누리고 있는 은행들이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한은행은 부지점장 이하 모든 직급의 근속연수 15년 이상, 1983년생 이전 출생 직원으로 대상자를 넓혔습니다.
올해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만 39세 직원까지 스스로 퇴직할 수 있게 돼 이른바 30대 희망퇴직이 가능해졌습니다.
신한은행 역대 희망퇴직 대상연령 기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미 하반기 희망퇴직을 마무리한 하나은행도 만 15년 이상 근무한 만 40세 이상 일반 직원부터 신청을 받아 최종적으로 60명이 지난달 퇴직했습니다.
금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이렇게 은행을 떠나는 희망 퇴직자들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5대 은행 기준으로 1인당 평균 5억 4천만 원의 퇴직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근속 연수가 길고 직급도 높을 경우 10억 원 안팎 거액의 퇴직금을 받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두둑한 퇴직금을 주면서까지 젊은 직원들로 희망퇴직 연령대가 확대되는 배경엔, 은행의 디지털 전환으로 오프라인 점포 축소 등 직원 수 감축의 필요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퇴직 조건이 좋을 때 떠나자는 직원들의 자발적 퇴직 수요도 반영돼 지난해 말부터 2개월 간 5대 은행의 희망 퇴직자 수는 2천 명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올해 하반기 신한, 하나은행에 이어 다른 은행도 내년 초까지 희망퇴직을 실시할 전망입니다.
( 편집 : 변지영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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