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출장을 온 현직 판사가 성매매를 했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지난달 22일 낮 경찰은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성매매를 한 30대 여성을 붙잡았습니다.
성매매를 한 상대방은 지방의 한 법원에서 근무하는 42살 판사 A 씨였습니다.
업무와 관련해 서울 출장 중이던 A 판사가 평일 대낮에 호텔에서 성매매를 한 겁니다.
A 판사는 조건만남 앱을 통해 15만 원을 지불하고 성매매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강남 일대 호텔에서 오후에 성매매가 자주 이뤄진다는 첩보를 받고 잠복해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A 판사는 성범죄 관련 사건 판결에 참여한 바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6년에도 현직 부장판사가 성매매를 하다 적발된 적이 있는데, 당시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 구성 : 전형우 / 편집 : 위원양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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