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인 A 씨는 얼마 전 '휠 고의 훼손'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타이어뱅크 출신입니다.
매출 실적이 좋다는 이유로 2년 전 지금의 매장으로 영입됐습니다.
해당 매장은 A 씨가 오기 전에도 한 달에 평균 300~400명의 손님이 이용할 만큼 매출이 높았습니다.
그런데 A 씨가 팀장으로 온 뒤 휠 판매량은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가 일부러 휠을 망가트려 매출을 늘렸고 사장도 이걸 알고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제보자 : (사장이) 애초에 그렇게 잘 파는 걸 알고 (데려왔다고)…. 조심하란 말만 하고 별다른 말 안 한 거로….]
이에 대해 사장은 모른다는 답만 YTN 취재진에게 반복했습니다.
업체 한 곳이나 직원 한 명의 일탈을 넘어 타이어업체들의 잘못된 관행은 아닌지, 대대적인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취재기자 : 손효정
촬영기자 : 정태우
영상편집 : 김세호
그래픽 : 김경민
자막뉴스 : 윤현경
『타이어뱅크서 영입한 팀장...』(『[슬기로운라디오] 타이어 휠 고의 파손...』) 관련 반론보도
지난 11월 5일 YTN 〈제보는Y〉 (YTN사이언스 〈사이언스투데이〉) 『타이어뱅크서 영입한 팀장..."휠 판매량 5배 증가"』 제하의 방송 (11월 6일 YTN라디오 『[슬기로운라디오] 타이어 휠 고의 파손, 대기업 계열사에서도...』 제하의 방송)과 관련해 타이어뱅크에서는 "보도에 거론된 전직 직원은 2014년에 타이어뱅크를 그만뒀으므로, 타이어뱅크에서 일하다가 판매실적이 좋다는 이유로 영입되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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