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일본 도쿄에 있는 중식당으로 알려졌습니다.
입구 앞에 '중국인 출입 금지'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 옆엔 한국인 출입도 금지한다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중국의 유명 블로거가 이 식당에 갔다가 발견했다는데, 식당 주인에게 "왜 차별하느냐"고 묻자 "역겨운 중국인"이라며 나가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 블로거는 이런 사실을 일본 정부와 주일중국대사관 측에 알렸고, 식당 주인은 결국, 차별 혐의로 입건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식당 주인은 논란이 된 문구를 떼어내고, 대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곰돌이 푸 이미지를 합성한 사진을 걸어뒀습니다.
또 '홍콩 독립'이란 문구도 내걸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며 중국에선 해당 식당을 향한 비난과 항의가 빗발치고 있는데요.
반면 식당 주인을 응원한다며 일부러 찾아가 식사하는 일본인도 있는 거로 알려져 양국의 감정 싸움으로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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