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전에 이스라엘 군인 수만명"…이란은 중단촉구·개입경고
(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하마스를 상대로 예고한 가자지구 지상전에 수만 명의 병력을 투입해 2006년 레바논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침공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14일(현지시간) 복수의 이스라엘군 장교들을 인용해, 이번 지상전에는 군인 수만 명이 투입되며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주도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지도부를 제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지상 작전을 펼칠 이스라엘 기동타격대에는 보병대 외에도 탱크, 공병대, 특공대가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마스의 해상 침입 시도를 격퇴했다"면서 4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3일에도 해군 소속 특수부대인 '사예레트 13'이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빼앗겼던 기지를 탈환하고 인질 250명을 구출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7일 하마스 기습으로 시작된 전쟁으로 양측 사망자가 3천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란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이 군사작전을 멈추지 않는다면 상황이 '통제 불능'이 될 것이라며 자국의 개입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제작: 진혜숙·송지연
영상: 로이터·AFP·이스라엘군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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