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생지옥 시달리는데…인도주의 구호품 약탈하는 하마스
(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으로 '생지옥'으로 변한 가자지구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한 약탈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군(IDF)은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대원들이 주민들로부터 국제 구호품을 약탈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IDF가 공개한 영상에서 하마스 대원들은 대낮 길 한 가운데에서 달구지에 실린 구호품을 자신들의 트럭에 옮겨 실었고 이 과정에서 일부 주민을 폭행했습니다.
이 영상을 보도한 로이터는 "가자 주민들의 안녕보다 자신들의 테러 목적을 우위에 둔 하마스의 우려스러운 우선순위를 드러낸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같은 날 칸 유니스에 있는 자국 병력을 지원하고자 첫 '유도 공급' 작전을 실시하고 약 7t의 물을 낙하산으로 투하해 공급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오예진·변혜정
영상: 로이터·이스라엘 방위군 X(구 트위터)·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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