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새없이 탕탕탕! 수류탄 펑!…보디캠에 담긴 이-하마스 교전
(서울=연합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군의 사망자 수가 일일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에서 벌어진 하마스와의 교전에서 장교 등 자국군 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가운데 9명은 전날 가자시티 동쪽 셰자이야 지역에서 발생한 하마스의 이중 매복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 10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시작한 후 사망한 이스라엘군은 총 115명인데요. 부상자는 약 6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군이 지상전을 전개하면서 사상자가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전쟁 초기 공습에 초점을 맞추던 것에서 표적을 특정, 지상에서 작전을 전개하는 시가전으로 무게를 옮기면서 자국군 피해도 커졌다는 것인데요.
이스라엘군 사상자 증가는 하마스의 저항이 만만치 않다는 점과 이들이 아직 건재하다는 방증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한편 이날 이스라엘군은 특수부대 전투병의 활약상을 담은 보디캠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가자지구의 한 건물에 진입한 병사가 하마스 무장대원과 '일대일 교전'을 펼치는 장면이 생생하게 담겼는데요.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테러리스트 두 명과 맞닥뜨린 특수부대 병사가 하마스의 수류탄 공격에 상처를 입은 상태에서 이들 모두를 제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한성은
영상: 로이터·X(구 트위터) @idf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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