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이·하마스 휴전 결의안 부결…미, 비토권 행사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부결됐습니다.
안보리는 현지시간 8일 회의에서 아랍에미리트가 제출한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했지만,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반대로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결의안이 통과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고,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곳도 비토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합니다.
미국은 비토권 행사 이유에 대해 현 상황에서의 휴전은 하마스에만 이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민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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