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층 건물 규모의 첨단 장비에서 암세포만 골라 파괴하는 중입자가 만들어집니다.
중입자는 3D 엑스레이로 설정된 좌표에 따라 환자에게 전달됩니다.
1mm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기 위해 환자의 몸을 본뜬 장치로 골반과 발을 고정하고, 소변과 장 내 가스의 양도 측정합니다.
[박효국/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 파트장 : 정확하게 환자가 오늘과 그전에 치료 계획한 것이 맞는다고 생각이 되면 그때 이게(좌표가) 입력이 되고….]
치료가 진행된 시간은 고작 2분.
환자는 전혀 고통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김현철/전립선암 환자 : (느낌 어떠셨어요?) 아무 느낌도 없었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런 방식으로 1주마다 4번씩 총 12번으로 완료되는 전립선암 치료 1차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전립선암이 있던 자리가 수술한 것처럼 사라졌는데, 세브란스병원은 70여 명의 전립선 암환자에서 암세포가 사라졌고, 암혈액 수치도 정상, 중대 합병증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방에서는 진행 중인 회전형 중입자 빔 공사.
방 하나 크기의 중입자 빔을 쫓아가면 3층 건물 규모의 발생 장치가 또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이 공사까지 완료되면 췌장암, 간암, 폐암 등 숨 쉴 때 움직이는 장기의 암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익재/연세암병원 중입자 치료센터 센터장 : 췌장암은 기존의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에도 굉장히 잘 안 듣는 난치성 암과 간암 같은 경우에는 예를 들어서 이제 간경화라든지, 간 기능이 약화된 환자분들을 (치료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은 기존 치료 방식으로 차도가 없는 환자들을 우선 치료 대상으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치료 비용은 5천만 원 정도인데, 높은 비용과 대기 순서 때문에 현재로서는 중입자 치료를 기다리는 것보다 표준 치료를 받는 것이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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