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84세로 삼성 이병철 창업주의 3남 5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이맹희 cj 그룹 명예회장.
그의 빈소가 서울대병원에 마련됐습니다.
이맹희 명예회장의 빈소에는 범 삼성가의 사람들을 비롯해 정·재계의 인사들이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어젯밤엔 삼성과 신세계, 한솔, 새한 등 범삼성가 일가가 모두 빈소를 찾았습니다.
특히 상속권 분쟁을 벌인 동생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부인 홍라희 리움 미술관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한 데 이어서 오늘은 삼성 그룹 미래전략실과 제일모직, 삼성물산 등 주요 사장단 6명이 함께 빈소를 찾았습니다.
CJ와 삼성, 그닥 좋은 관계는 아닌데요.
그 이유를, 가계도를 보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병철 창업주와 박두을 여사 사이에 장녀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 장남 이맹희 명예회장, 차남으로는 고 이창희 전 새한미디어 회장, 차녀는 이숙희, 삼녀 이순희 씨, 넷째 딸인 이덕희 씨, 그리고 삼남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막내 이명희 신세계 그룹 회장입니다.
이병철 회장이 타계한 후 삼성은 5개의 친족 회사로 계열 분리됩니다.
장녀 이인희 회장의 한솔, 장남 이맹희 회장을 중심으로 CJ가 형성됐고요.
차남은 새한그룹을 맡았지만 외환위기 후 공중분해 됐죠.
삼남 이건희 회장이 삼성, 막내딸 이명희 회장이 신세계를 맡았습니다.
알짜배기 삼성을 차지한 삼남 이건희 회장, 현재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 뒤를 잇고 있죠.
삼성가 딸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막내딸 이명희 회장의 아들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입니다.
이맹희 전 회장은 이병철 창업주의 3남 5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그룹 후계자로 유력했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동생인 이건희 회장에게 밀리면서 하루아침에 쓸쓸한 신세로 전락하게 됐는데요.
[권영준, 경희대 경영학부 교수]
"이분이 형제들 중에서도 공부도 굉장히 잘했습니다. 명문 경북 중고등학교를 나왔고요. 동경대학을 나왔고 미국에서 미시간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까지 받는 아주 엘리트죠. 엘리트고 삼성 이병철 회장의 장남으로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런 자존심을 갖고 있었는데 막상 아버지하고 부딪힌 사건이 터지게 된 것이죠. 67년도에 아시다시피 소위 사카린 밀수사건. 사카린 밀수사건으로 인해서 이병철 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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