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을 탈당한 현역의원 3명의 '미래대연합'이 창당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이른바 '제3지대'를 노리고 있는 얼굴들이 한 자리에 모였는데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텐트를 크게 쳐 달라"고 화답했고, 다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떴다방' 같은 이미지로 비쳐선 안 된다"며 묘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제3지대의 창당 작업이 저마다 분주하지만, 한 지붕 아래 모여야 한다는 공감대도 큽니다. 민주당 탈당 3인방이 주축인 미래대연합은 '설 연휴 전에 통합을 끝내자'고 하지만, 이준석 신당쪽에선 신중한 모습입니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비례대표 선출 방식과도 이들의 행보가 무관할 순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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