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한 회사 구내식당 메뉴 때문에 퇴사까지 고민한다는 한 직장인의 글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사 밥이 해도 해도 너무 하다. 예시를 들려고 퍼온 사진인데 주작이 아니고 매일 저런 밥을 먹어야 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에는 밥과 건더기 국, 김치, 계란말이 등 세 가지 반찬이 전부인 식단 사진이 함께 첨부되어 있었는데요.
A 씨는 "분위기가 좀 엄격해 도시락을 싸 올 수도 없는 분위기"라면서 "밖에 나가서 먹을 시간도 없고 나가서 먹는 분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심지어 그는 어떠한 반찬도 없이 국수와 김치만 식사로 나온 적도 있다며 퇴사까지 고민했다고 고백했는데요.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근 공개된 구치소, 교도소 식단과 비교하기도 하면서 "내가 당사자였으면 뒤도 안 돌아보고 퇴사합니다", "교도소에서도 그렇게는 안 먹는다. 빨리 이직하세요"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네이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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