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키워드 볼까요.
'몰래카메라'입니다.
사람들에게 장난을 치고 반응을 관찰하는 이른바 '몰래카메라' 영상, 종종 보게 됩니다.
가벼운 장난이라면 그냥 웃어넘길 수 있겠지만,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어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아내가 출근하다가 빙판길에 넘어져 발목을 다쳤다는 내용입니다.
요즘 눈도 많이 오고 해서, 길이 미끄럽죠.
그래서 글쓴이도 그저 사고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경찰이 인근 CCTV를 확인해 보니 사고 전날 20대 두 명이 일부러 물을 뿌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들은 유튜버로, 빙판길에 사고가 나거나 사람들이 다치는 모습을 촬영해 유튜브에 올리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글쓴이의 아내를 포함해 여섯 명이나 넘어져서 다쳤다고 합니다.
이들은 경찰에게 "장난이었다"면서 "나중에 얼음을 녹이려고 뜨거운 물을 부었는데 녹지 않았다"고 해명했다는데요.
누리꾼들은 "크게 다쳤으면 어떡하려고 이런 장난을 하느냐"며 이들의 철없는 행동을 질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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