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군이 23일(현지시간) 예멘에서 날아온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엑스(X·옛 트위터)에서 "(현지시간) 11월 23일 오전, USS 토머스 허드너(DDG116)가 예멘 후티 반군 통제 지역에서 발사된 단방향 공격 드론 여러 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드론들은 홍해를 정찰 중이던 미 전함에 의해 격추됐다"며 "선박과 선원들의 피해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지난달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을 향해 산발적인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달 14일에는 홍해를 운항하는 이스라엘 배를 감시하겠다고 위협하더니, 19일 홍해 남부에서 이스라엘과 연계된 것으로 보이는 화물선과 선원들을 나포했습니다.
후티 반군 해군 지휘관인 무함마드 압둘나비 준장은 지난 22일 나포한 화물선 '갤럭시 리더'호를 시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모든 이스라엘 선박을 공격할 준비가 완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한지연
영상: 로이터·미 해군 유튜브·X(구 트위터) @IranNuances ·@TheNationalNews 미 중부사령부
#연합뉴스 #예멘 #후티 #미국 #구축함
◆ 연합뉴스 유튜브→ / 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yonhap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