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전폭기 4대 잇따라 격추…러 전문가 "잔인한 현실"
(서울=연합뉴스) 러시아의 공습에 투입돼 우크라이나를 괴롭혔던 수호이(Su)-34 전투기 4대가 잇따라 격추됐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콜라 올레슈크 우크라 공군 중장은 24일 "마리우폴 쪽으로 향하던 러시아 수호이(Su)-34 전투기를 아군 방공시스템이 추가로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의 Su-34 전투기 격추는 사흘 만에 4번째입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2일 Su-34 전투기 3대를 한꺼번에 격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Su-34는 1990년 초도 비행을 하고, 2014년부터 러시아 공중우주군에 실전 배치된 초음속 전폭기입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개시한 러시아가 드니프로강 인근의 우크라이나 도시와 군대 공격에 투입해왔습니다.
크렘린궁과 밀접한 러시아 전쟁 블로거들은 손실을 인정하며 해당 전투기들이 미국이 설계한 패트리엇 미사일에 요격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항공전문가 알렉시 자하로프는 Su-34의 잇단 격추를 두고 전쟁의 '잔인한 현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공병설·안창주
영상: 로이터·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러시아 국방부 유튜브·mod_russia· wagner_group_pmc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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