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서퍼들의 성지로 알려진 미국 캘리포니아 하프 문 베이 마을 인근 매버릭스 비치에 강력한 파도가 경고되었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태평양에 발생한 폭풍으로 인해 미 서부 해안과 하와이 일부 지역에 높은 파도 경고를 발령, 서핑주의보를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지역에 따라 높이 28~33피트(8~10미터), 최대 40피트(12미터)에 달하는 파도가 올 것이며, 저지대에는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만조가 겹친 산타크루즈 카운티는 몇몇 해안지역의 사람들에게 파도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인근 벤투라 해변에서는 파도를 구경하던 사람들 20명이 파도에 휩쓸렸고,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큰 파도에 대한 경고에도 전 세계에서 모인 서퍼들은 집채만 한 파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핑을 즐기는 아찔한 모습들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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