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채기 15개' KT, 그물 수비로 KCC 8연승 저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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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KT가 KCC의 8연승을 좌절시키면서,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KT는 가로채기를 15개나 기록하는 거미손 수비로 KCC 공격을 무력화했습니다.

프로농구 소식,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KCC 허웅이 밀착 수비를 뚫고 3점 슛을 터트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자,

이번엔 동생, KT 허훈이 바로 레이업 슛으로 반격합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배스가 3점 포를 터트리며 달아났고, 다시 허웅이 골 밑을 돌파했지만, 이번엔 허훈이 3점 슛을 꽂아 넣습니다.

정성우의 3점 포까지 터지면서 3쿼터 종료. 2쿼터 한때 3점까지 좁혀졌던 점수 차는 승부처였던 3쿼터에서 15점까지 벌어지면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습니다.

KT는 고비마다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 득점 패턴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갔습니다.

문성곤이 7개, 정성우와 하윤기, 허훈이 2개씩 기록하는 등 KT가 빼앗은 공만 15개.

KCC는 허웅이 3점 슛 4개 포함 16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최준용이 2득점에 그치는 등 주전들의 야투 난조가 겹치면서 연승 행진을 '7'에서 멈췄습니다.

[허 훈 / KT 가드 : 상대가 KCC고 분위기가 좋은 팀이어서 걱정 많이 했는데 선수들이 워낙 잘해줘서 경기를 이겼던 것 같아요. 기분 좋고, 다음 경기도 KCC인데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양 경기에서 SK는 정관장을 6연패에 몰아넣으며 7연승을 질주했고,

최하위 삼성은 소노를 제물로 김효범 감독 대행 체제 첫승을 신고했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YTN 양시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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