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와 6년간 1억 1,300만 달러, 약 1,480억 원에 계약한 이정후가 미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아직 실감이 안 난다고 말한 이정후는 구단이 거액을 투자한 만큼 기대에 걸맞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빅리그 입성 일정을 모두 마치고 금의환향했습니다
인천공항은 많은 취재진과 이정후를 보러 나온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이정후는 아직 실감이 안 난다면서도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 입단 : 샌프란시스코라는 명문구단에 가게 돼 영광이고, 준비 잘해서 구단에서 저한테 투자해준 만큼 기대에 걸맞은 플레이로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꿔온 오랜 꿈을 이뤘다고 말한 이정후는 지난 16일 입단식에서 접한 홈구장 오라클 파크에 대한 설레던 느낌도 전했습니다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 입단 : 미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야구장으로 손꼽히는 구장 중 하나여서 들어서자마자 거대하다. 웅장하다. 좋다. 이런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이정후로선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과 구장을 비롯한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게 최대 관건입니다.
그러나 타격폼 만큼은 일단 교정 없이 부딪쳐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 입단 : 몸이 거기에 맞게 변화할 테니까 또, 제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 있어 빨리 적응할 수 있다 생각하고, 일단 부딪쳐볼 생각입니다.]
이정후는 비자 발급 등의 서류작업을 마무리한 뒤 다음 달 중순 출국까지는 개인 훈련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촬영기자 : 이규
YTN 김상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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