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대원에 쫓기던 두 여성이 차량 뒤에 엄폐해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지난 7일 오전 7시 40분쯤 (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스데로트 근처의 한 키부츠(집단농장)에서 여성 2명이 총을 들고 쫓아오는 하마스 무장 대원들을 피해 차량 뒤에 숨는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하마스 대원들이 숨은 여성들에게 접근하려 하자 때마침 도착한 이스라엘 방위군이 멀리서 사격을 시작했습니다.
교전에 휘말린 두 여성은 몸을 숙인 채 공포와 싸우며 버텼습니다.
5분 정도 지났을 무렵, 하마스 대원들이 물러나고 이스라엘 방위군이 접근하면서 두 여성은 탈출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이날, 하마스 무장 대원들은 여러 마을에서 수백 명을 살해하고 일부는 인질로 납치했습니다.
이스라엘 동남부 레임 외곽에서 열린 음악 축제 현장에서는 최소 260구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으로 보복하는 한편 대규모 증원군을 가자지구로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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