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체포된 하마스 대원들을 심문하는 이스라엘군 시설을 방문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이 승리할 때까지, 하마스를 제거할 때까지 전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우리는 큰 고통은 물론 국제적 압력에 직면했습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우리를 막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끝까지 승리를 향해 갈 것입니다.]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무부 장관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코헨 장관은 자국을 방문한 팀 왓츠 호주 외교부 부장관을 만나 "국제사회가 우리를 지지하든 그렇지 않든 이스라엘은 하마스와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이스라엘에 전쟁 중단과 휴전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분위기를 인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국에 대한 반응으로 풀이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지지를 잃기 시작했다며 네타냐후 총리가 강경한 정부 정책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존 커비 / 백악관 NSC 전략소통조정관 : 어제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국제사회의 여론을 반영한 것입니다. 이것은 중요합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우리의 지지는 여전하지만 군사 작전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미국은 또 가자지구 지하터널에 바닷물을 부어 넣는 이스라엘의 작전에 대해서도 국제법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어떤 전술이든 국제 인도주의 법률에 부합해야 하며, 민간인 보호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계획되어야 한다"며 미국의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현수
자막뉴스 |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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