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젭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둘러싸고 중국은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죠.
중국 관영 매체는 미국을 향해서도 "겉으로는 방류를 지지한다면서도 실제로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가장 많이 줄였다"면서 날을 세웠는데요.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글로벌타임스는 일본 농림수산성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상반기 미국의 일본 농림수산물 수입액이 83억 엔 감소했다며, 수산물 수입을 줄인 곳들은 "오염수 방류로 영향을 받는 지역"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로 누가 더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받느냐는 분석도 분분한데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인들이 수산물을 먹지 않으면 중국이 수산물을 주로 사들여오는 에콰도르와 러시아, 베트남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일본을 향한 불매운동이 관광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분석이 엇갈립니다.
블룸버그는 중국이 최근 단체 여행도 허용했지만, 여전히 해외 관광객이 많이 늘어나지 않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반면 중국 매체들은 중국인들의 일본 단체 여행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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