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젭니다.
'일본 여행 갔더니 한국 사람들로 북적이더라'.
하늘길이 열리며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된 영향도 있지만, 양국 물가도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엔화 값이 쌉니다.
최근 환율이 100엔당 920원대까지 내려갔는데요.
7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러다 보니 택시 기본요금은 서울보다 도쿄가 더 저렴하고요.
유명 프랜차이즈의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 값도 마찬가지로 도쿄가 더 쌉니다.
실제로 전 세계에서 외국인에게 물가가 비싼 도시를 조사해 봤더니, 서울이 9위고, 도쿄는 엔저로 5계단 내려와 10위를 차지했다고 하죠.
이러다 보니 일본으로 먹고, 놀고, 쇼핑하러 가는 국내 여행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에 온 일본인 관광객들은 '국내 물가' 보고 깜짝 놀란다고 합니다.
가격이 세계 어디나 파는 맥도날드의 빅맥 지수만 봐도 한국은 5천 원대 초반, 일본은 3천 원대 후반입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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