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서부 아인 알아사드 미군 공군기지가 지난주 세 차례나 로켓포와 자폭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미 백악관은 배후에 이란이 있다고 못 박았습니다.
[존 커비 /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 우리는 지난 며칠 동안 (이라크와 시리아) 군사기지에 대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대리 단체들의 로켓과 드론 공격이 증가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미국은 이란이 걸프 해역에서 민간 선박도 공격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하마스와 헤즈볼라, 이라크·시리아 민병 단체들을 계속 지원하는 것에 대해 간과하지 않는다"고 경고했습니다.
[존 커비 /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 이란이 하마스와 헤즈볼라를 계속 지원하고 있고 적극적으로 공격을 조장하거나 자극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간과하지 않을 겁니다.]
앞서 이란은 이스라엘과 미국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격을 중단하지 않으면 중동은 "통제 불능 상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 이란 외무장관 : 미국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반인도적 범죄와 대량학살을 즉각 중단하지 않으면 이 지역은 통제 불능 상태가 될 것입니다.]
이란은 하지만 이스라엘 하마스전에 적극 개입하기 보단 일단 중동 무장정파의 저강도 도발을 지원하는 정도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이스라엘도 이란과 정면 충돌을 원치 않지만 헤즈볼라 도발 강도에 따라 이란에 대한 대응 강도가 달라질 것으로 외신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YTN 이종수입니다.
영상편집ㅣ이은경
자막뉴스ㅣ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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