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이 격화되면서 시위를 벌이던 팔레스타인 10대 소년들이 이스라엘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지는 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총을 쏘는 이스라엘 경찰 앞에서 아이들을 쏘지 말라고 호통친 한 60대 노인의 모습이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총을 겨누고 있는 이스라엘 경찰들을 향해 팔레스타인 남성 한 명이 호통을 치며 다가갑니다.
"아이들을 겨누지 마라! 부끄럽지 않나?" 이런 말들로 경찰들에게 총격을 멈추라고 촉구합니다.
65살 지야드 아부 할릴이라는 팔레스타인인데 물러나지 않으면 발포하겠다는 이스라엘 경찰의 경고에도 호통은 한동안 계속됐습니다.
호통을 치던 할릴 씨가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졌고, 주위에 있던 외신 기자들이 할릴 씨를 긴급히 후송했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 없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는데요, 최근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이스라엘 경찰이 실탄을 발사하는 일이 계속되면서, 이날 하루에만 10대 소년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이에 대한 보복으로 팔레스타인 청년들이 이스라엘 민간인을 흉기로 공격하는 일도 잦아지며 국제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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